스스로 약점이라 여기는 것
- 이해력은 좋지만, 기억력이 별로인 거
- 끈기가 없는 거
- 시작은 잘하지만 깊이가 없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거
- 어릴 적 공부를 안 해서 언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거
- 잘 웃는 편이라 다른 사람이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 거
- 문제가 생기면 그걸 어떻게 해서든 해결을 해내는 게 아니라 완전 포기할 때가 있다는 거
- 한번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냉정하게 돌아선다는 거
- 단순하다는 거
- 남의 말을 쉽게 믿는다는 거
1) 다른 관점으로 보았을 때, 강점이 될 수 있는 당신의 약점은 무엇일까요?
- 기억력이 안좋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써야 다른 사람을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들으려고 하고 메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고 어릴 적 공부를 안 해서 정리하는 방법을 모르니 그 정리를 잘해보려고 책도 읽어보고 뭔가를 계속 적어보고 있는 지금이 나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 저기 있는 단점들 모두 내가 노력하면 커버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2) 약점이라 여겼던 점이 강점으로 발휘된 경험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나요?
- 난 기억력이 별로 안 좋아서 그런지 안 좋은 경험, 기억들도 아주 쿨하게 잘 잊어버리는 거 같아. 기억이 안나는 것도 있을 거고 생각하기 싫은 것도 있겠지. 아찌됐던 안 좋은 기억들을 빨리 털어버리고 지금 현재에 충실하려고 하는 편이라 옛 생각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않게 된 거 같아. 이게 강점으로 발휘된 건지는 잘 모르겠네. 허허
- 어릴 적 공부를 안 해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나에게는 약점이 강점이 된 부분이 아닐까 싶네.
3) 자신이 지닌 약점 중 강점으로 바꾸고 싶은 것이 있나요?
그것을 어떻게 강점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 쉽게 포기하는 부분들에 대해 강점으로 바꾸고 싶어. 이게 나의 약점들이 다 연결이 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드는 생각 중에 '난 참 깊이가 없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어떤 문제에 대해 스스로 추론을 해서 도전을 하는 것 까지는 아주 잘하는데, 거기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더 연구하고 안된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도전하면서 문제들을 충분히 해결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까지는 더 연구해보고 방법을 찾아보기보다는 그냥 '이 정도면 됐다', '난 할 만큼 했어'라고 혼자 격려하고 쉽게 포기했어. 이런 부분 때문에 열심히 도전은 하지만 내 삶에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지금처럼 도전은 계속하고, 거기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좋은 건 계속 유지하고, 틀리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정리해서 다시 도전, 보완하는 방향으로 바꾸려고. 그러다 보면 내가 지금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깊이 없음과 쉽게 포기하는 모습들이 없어지고 나의 강점으로 바뀌수 있지 않을까?
참고 영상 : 저는 좀 과하게 도전합니다 - 이영지 래퍼, '고등 래퍼 3' 우승자 - 세바시 1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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