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일
- 잘하지는 못하지만 무엇이든 도전해 보기
-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
- 참석해야 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기
- 밝은 인상으로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대해주기
- 밝게 인사하기
1) 당신을 가장 즐겁고, 만족스러운 상태로 만들어 주는 일은 무엇인가요?
- 난 아내랑 같이 여행을 떠나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만족스러운 거 같아. 자주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런 시간들이 기다려지니까.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몰디브 해변에 비치의자를 깔아놓고 말로도 사진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화려한 노을을 봤을 때야.
2) 좋아서 시작한 일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잘하는 일이 되어버린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딱히 기억이 나는 건 없네.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떤 게 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아! 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았고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그냥 해야 하니까 일을 하면서 살았던 거 같아. 지금도 좋아하는 게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주어진 일을 하고 있는 기분이네. 글은 이렇게 적었지만 이렇게 주어진 일만 하고 산다고 슬프지만은 않아 ㅎ
3) 당신이 좋아하는 일, 그래서 잘할 수 있게 된 일을 중심으로 더 큰 꿈을 펼친다면 어떤 도전을 해보고 싶은가요?
- 내가 좋아하는건 스포츠, 레저 쪽인 거 같아. 그런데 예전에 스포츠 업종에서 일을 하면서 살아 봤는데 내가 경험했던 건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헬스장이나 골프레슨 같은 서비스업이었어. 지금 현업에서 뛰고 있는 친구들을 봐도 스포츠는 취미로 해야 재미있고 뭔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스포츠를 업으로 하면 운동을 즐겁고 재밌고 좋아하는 놀이로 바라볼 수가 없는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부정적이고 싶지 않은데 운동 쪽을 생각하면 그냥 재미로 운동을 하고 싶지 그걸 통해 꿈을 펼친다는 사고의 확장을 할 수가 없는 거 같네.
계속 좋아하는 게 뭔지, 잘하는 게 뭔지 생각해 보지만, 좋아하는 걸로 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즐거운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질 않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게 어떤 거였는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과연 좋아하는 걸 가지고 어떤 것들을 해볼 수 있을까 생각이라도 해 볼 수 있어서 답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네.
추천 영상 : 누구나 하나쯤 잘 하는 게 있다 - 김영철 방송인, 개그맨 - 세바시 11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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