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인생질문 29 - 당신은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사람인가요? - 양창순 정신과의사

# 당신의 삶을 반올림할 해시태그

스스로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

• 나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는 거
• 아내한테 잘하기. ㅋ 아내한테 잘하면 날 따뜻하게 돌봐주거든 ㅋ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ㅎㅎ 근데 진심이야. 나를 돌보는 게 어쩜 내 가족을 돌보는 게 아닐까 싶네. 
• 비 오는 날 시원한 풍경이 담긴 카페에 앉아, 구수한 커피에 맛있는 빵 먹는 여유를 부리는 거 

1) 당신의 마음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일은 무엇인가요?

• 나랑 성향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말이 많은 사람, 척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2) 마음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당신의 몸과 마음은 어떤 상태가 되나요?

•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어. 아내한테 지금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지지. 
• 해결되지 않는 걱정이 생기면 생각이 많아져서 호흡도 잘 안되고, 가슴에 답답함이 계속 있어서 숨을 몰아쉬어야 되고, 식욕도 없어져서 밥도 먹기 싫어져.

3) 당신의 마음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 제일 먼저 하는건 내 상황에 대해 아내한테 솔직하게 내 마음을 이야기해
• 그리고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은 주님께 나가서 기도를 하고, 최대한 말씀대로 해결하려고 해
• 에너지를 채우는 건 아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지. 내가 어떤 상황에 해결되지 않고 힘들어하면, 이것 저것 내 상황에 맞춰서 이야기해주고, 마음을 함께 해주니까 나에게는 최고의 충전소지! 

오늘은 유달리 아내 이야기가 많네.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안 좋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세바시 인생 질문을 하나씩 해나가는 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니,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참고 영상 : 담백하게 산다는 것 - 양창순 마인드앤컴퍼니 대표 - 세바시 1072

https://youtu.be/AU8pmjKIlU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