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삶을 반올림할 해시태그
당신이 쓰고 있는 사회적 가면
- 항상 웃고 있어야 할 거 같은 나
- 하기 싫은 일도 하고 있는 나
- 남들에게 착한 모습으로 남고 싶은 나
- 성실함을 강조하고 싶은 나
1) 당신의 진짜 모습과 가장 거리가 있는 '사회적 가면'은 무엇인가요?
- 항상 웃고 있는 나의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인지 사회적 가면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결혼 전,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기 전에 스스로에게 가장 싫었던 부분이 이 웃는 모습이었어. 그런데 이 부분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부분이야. 지금의 밝은 모습이 이제는 사회적 가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 예전에는 착한 척, 잘난 척, 일잘하는 척, 건강한 척... 척척척하면서 살았겠지만 지금은 가면을 거의 다 벗고 살고 있다고 생각해 모르면 모르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인정하면서 살고 있어서 나의 부족함이 문제지 무언가를 숨기고 싶은 생각이 없네. 그래서 참 맘이 편해.
2)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킬까 봐 불안했던 경험이 있나요? 그때의 감정은 어떠했나요?
- 예전에는 그런 기억들이 많이 있었던 거 같아. 도둑질을 했을 때도 착한 아이니깐 당연히 끝까지 발뺌하고 착한 척 했던 기억도 있고,
- 사람을 대할 때 뒤로는 안좋은 생각을 하지만 앞에서는 친한 척, 이해하는 척하면서 사람들을 옆에 두고 싶어 했던 기억도 많이 있는 거 같아.
- 그때의 감정들이야 당연히 불편했겠지? 내 모습을 숨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좋은 사람으로 남아야 하니까. 지금도 그런 모습이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서든 나 스스로에게 정직하려고 하고 있어. 싫은 건 얼굴에 싫은 티가 팍팍 나고, 혹시 티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고, 어려운 대상이라면 그냥 그 자리를 피해버리는 용기도 생겼어. 예전에는 무조건 네네 하고 웃으면서 동조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불편한 상황을 키우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
3) 자신의 소외된 내면을 되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 소외된 내면이라고 생각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어. 예수님을 만난 뒤로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릴 적과 비교하면 너무 많이 달라졌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겉과 속이 같아지려고 노력하면 소외된 내면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네. 분명히 완전 같을 수는 없겠지. 그래도 같아지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야 속 편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네.
참고 영상 : 그림자를 돌보는 삶 - 정여울 작가 - 세바시 5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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