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인생질문 12 도전과 안전, 당신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요? - 오현호

도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것

• 지금 매일 하고 있는 루틴들 지속하기 (성경 필사, 뉴스 보기, 세바시 인생질문) 
• 교회 내에서 독서 모임 만들고 리드하기
• 여행 가서 아내 영어 안 쓰게 만들기
• 성경 세계가 강의 자료 만들어서 강의해보기
• 매달 십일조 1,000만 원 이상 하기(1차 목표)
• 세계사를 익히고 유럽 여행 가서 아내한테 재밌게 설명해주기

1)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누구 인가요? 그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나요?

• 나한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당연히 아내이지 않을까? 내가 지금까지 했던 무모한 짓(친구들과 사업, 형이랑 동업)들도 늘 신뢰를 보내줬던 아내가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내가 나쁜 짓을 하는 게 아니라면, 몸을 상하게 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 도전을 적극 지지해주는 든든한 사람이야. 근데 권투는 엄청 반대함 ㅋ 어떤 영향을 받는다기 보다는 그냥 전부지 아내가 하지 말라면 안하는 게 젤 맘편하고, 반대하는걸 내가 한다고 그게 나에게 엄청난 행복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난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에 도전을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내가 정말 좋아하고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면 아마 아내는 이미 진작에 하라고 했을 거야. 

2) 당신의 도전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 도전을 주저하게 만드는 게 나 말고 뭐 다른 게 있을까? 내가 귀찮아서, 게을러서,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들도 있겠지만 도전을 주저하게 만드는 건 그저 나의 의지의 문제인 거 같아. 나의 꾸준하지 못함도 있겠다. 중간에 왜 그렇게 포기를 잘하는지 시작을 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깊이 파보려는 집요함이 나에게 너무 부족한 거 같아. 다~ 나의 부족함 때문이지 뭐! 

3) 도전해 보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 어렸을 때 왜 외국에 나가서 넓은 세상을 경험하지 않고 살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어. 겁이 많아서 그랬던 거 같고, 어릴 적 환경이 외국을 나간다는 것 자체를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거 같아. 이런 아쉬움은 그냥 막연한 아쉬움인 거 같아. 왜 넓은 세상을 나가볼 생각조차 안 했을까? 하는 정도... 

참고 영상 - 도전의 가장 큰 적은 경험하지 않은 자들의 조언이다. - 오현호 '부시 파일럿'저자 - 세바시 833회

https://youtu.be/4UYAXGWJD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