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당당하다고 느껴질 때
- 내가 하고 커피일에 대해 남에게 소개할 때
- 아내랑 함께 할 때
- 산 정상에 올라가서 산 아래를 내려다볼 때
- 관행을 따르는 게 아닌 양심을 따랐을 때
- 다른 사람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데 나는 잘 지켰을 때
-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가 없이 도와줄 때
1) 무심코 한 선택이나 행동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게 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딱 생각나는 건 내가 다단계를 할 때 이게 맞다고 생각이 들고 이 좋은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서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 그땐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정보를 취득했고 이런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어떻게 보면 전도한다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는데 한참 지나 알고 보니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다 허상이었던 거지. 내가 내 주변의 사람들을 얼마나 힘들게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뜨거워지네. 그래도 그 일로 인해 불필요했던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싹 정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그 일을 내가 한 시간에 전혀 후회가 되지는 않고, 그 당시에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2)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깨끗이 인정함으로 마음이 편해진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딱히 생각나는 게 없어서 더 생각을 해보고 내일 추가를 하도록 할께.
3) 남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대로 행동함으로 당당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가게를 시작하고 첫 부가세를 내는데 너무 많이 나오는 거야. 그런데 세금을 관리해주는 단체에서 제안을 하는 거지. "이렇게 부가세가 많이 나오면 나중에 종합소득세도 많이 나오게 되니, 다른 곳에서 매입자료를 사서 금액을 줄이면 어떻겠냐"라고? 그 당시 부가세가 나한테는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금액이었고, 장사를 한 게 처음이라 당연히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알고 보니 불법인 거지. 그래서 담당자에게 저희는 그냥 많이 나와도 매입자료를 사서 맞추고 싶지는 않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일반적으로 다른 가게들은 다 이렇게 매입자료를 사서 맞춘다고 하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양심을 팔고 거짓말로 세금을 신고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다 냈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관행을 따르지 않고 정직을 따랐던 게 당당함을 느낀 경험이지 않을까 싶네. 남들이 부정을 관행으로 생각할 때, 정직을 쫓는 사람들이 느끼는 당당함이지 않을까?
참고 영상 : 쪽팔리게 살지 맙시다 - 김지윤 정치학 박사, 방송인 - 인생 강연 청렴 - 세바시 10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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