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2장 왕을 위한 기도
- 하나님, 왕에게 주님의 판단력을 주시고 왕의 아들에게 주님의 의를 내려 주셔서,
- 왕이 주님의 백성을 정의로 판결할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불쌍한 백성을 공의로 판결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왕이 의를 이루면 산들이 백성에게 평화를 안겨 주며, 언덕들이 백성에게 정의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 왕이 불쌍한 백성을 공정하게 판결하도록 해주시며, 가난한 백성을 구하게 해주시며 억압하는 자들을 꺾게 해 주십시오.
- 해가 닳도록, 달이 닳도록, 영원무궁하도록, 그들이 왕을 두려워하게 해 주십시오.
- 왕이 백성에게 풀밭에 내리는 비처럼, 땅에 떨어지는 단비처럼 되게 해 주십시오.
-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게 해 주시고,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 주십시오.
- 왕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에 이르기 까지, 이 강에서 저 땅 맨 끝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스리게 해 주십시오.
- 광야의 원주민도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해 주시고, 그의 원수들도 땅바닥의 먼지를 핥게 해 주십시오.
- 스페인의 왕들과 섬나라의 왕들이 그에게 예물을 가져오게 해 주시고, 아라비아와 에티오피아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게 해 주십시오.
- 모든 왕이 그 앞에서 엎드리게 하시고, 모든 백성이 그를 섬기게 해 주십시오.
- 진실로 그는 가난한 백성이 도와 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건져 주며, 도울 사람 없는 불쌍한 백성을 건져 준다.
- 그는 힘없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가난한 사람의 목숨을 건져 준다.
- 가난한 백성을 억압과 폭력에서 건져, 그 목숨들을 살려 주며, 그들의 피를 귀중하게 여긴다.
- 이러한 왕은 만수무강할 것이다. 그는 아라비아의 황금도 예물로 받을 것이다. 그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가 그치지 않고, 그를 위하여 비는 복이 늘 계속될 것이다.
- 땅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하고, 산등성이에서도 곡식이 풍성하며, 온갖 과일이 레바논의 산림처럼 물결칠 것이다. 그 백성은 풀처럼 성읍 곳곳에 차고 넘칠 것이다.
- 그의 이름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 태양이 그 빛을 잃기까지 그의 명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뭇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 모든 민족이 그를 일컬어서, 복 받은 사람이라 칭송할 것이다.
- 홀로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영광스러운 그 이름을 영원토록 찬송합니다. 그 영광을 온 땅에 가득 채워주십시오, 아멘, 아멘,
-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여기에서 끝난다.
어제 시작한 인생질문 시리즈에서 질문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시작했다. 내 안에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표현해야 하는데 나는 무언가를 표현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글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성경을 쓰고 있는 것도 뭔가 대단한 생각으로 시작한 게 아닌 주님을 더 자세하게 표현하고 싶고 주님을 찬양드리고 싶어서다. 내가 생각을 한다는 게 아직도 많이 어색하고 생각의 깊이가 너무 짧지만 앞으로는 생각하고 표현하고 글로 적는 훈련을 할 생각이다. 요 몇 년 계속 이런 생각을 했지만 내 생각은 일차원적인 사고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깊은 생각을 하기 위해선 일단 많이 집어넣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예전에 했듯이 책을 많이 읽어 보자. 예전에 많이 읽었을 땐 그저 책을 읽었다면 이젠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작가는 어떤 걸 말하고 싶었던 건지? 그 생각들을 어떤 식으로 표현했는지 스스로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사고의 영역을 넓혀 가보자. 나도 쓰고 싶고, 언젠가는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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